| Bangkok |
주말이 아니어도 짜뚜짝 시장을 즐길 수 있는 방법 총정리!
여행을 떠나면 그 지역의 시장 구경은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다. 복잡하긴 하지만 시장만큼 현지의 생생한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도 드물다. 때로는 길을 잘못 들어 헤매는 일조차 여행의 묘미가 된다. 태국 방콕에는 다양한 시장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관광객들에게 가장 유명한 곳은 단연 짜뚜짝 주말시장이다. ‘없는 것이 없다’고 할 만큼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이 시장은, 약 15,000여 개의 매장이 노천에 밀집해 있어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짜뚜짝 주말시장
하지만 덥고 습한 방콕 날씨에 사람까지 붐비는 환경, 여기에 흥정의 품까지 더해지면 오래 머무르기엔 체력 소모가 너무 크다. 게다가 이름 그대로 주말에만 열리기 때문에 일정이 맞지 않으면 방문 자체가 어렵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방문할 수 있는 인근 쇼핑몰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믹스 짜뚜짝(Mixt Chatuchak), JJ몰(JJ Mall), 그리고 태국의 다양한 가구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는 짜뚜짝 플라자(Chatuchak Plaza)가 그곳이다. 이 쇼핑몰들은 평일에도 운영되기 때문에 보다 쾌적하게 짜뚜짝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다.

믹스 짜뚜짝
짜뚜짝 주말시장 한가운데에 자리 잡은 믹스 짜뚜짝 쇼핑몰은, ‘짜뚜짝의 새로운 차원’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실내 쇼핑몰이다. 무더운 야외 시장에서 잠시 벗어나, 시원한 에어컨과 정돈된 공간에서 쇼핑과 휴식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최적의 장소다.
총 350m 길이로 이어지는 이 쇼핑몰에는 500여 개 이상의 태국 중소기업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서 가격도 합리적이다. 패션, 액세서리, 기념품, 홈데코, 뷰티용품 등 태국 로컬 감성의 아이템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특히 2층의 피규어 전문 매장은 마니아층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장소이다. 보통 짜뚜짝 시장에 방문하면 이곳 2층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한숨 돌리며 더위를 식히거나, 1층 태국 로컬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다. 3~4층에서는 그릇·식기와 조화 장식들을 구경할 수 있다. 에어컨이 잘 작동해 더운 날씨에 지친 몸을 식히며 식사하거나, 마사지숍에서 간단한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믹스 짜뚜짝 내부
방콕을 평일에 방문했지만 짜뚜짝 특유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믹스 짜뚜짝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평일에는 다소 한산한 분위기일 수 있어서 생동감 넘치는 시장 느낌의 쇼핑을 원한다면 역시 주말 방문을 추천한다.

다양한 상품들
TIP!
짜뚜짝 주말시장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
무더운 날에는 시원한 휴식처로 활용 가능
화장실이 깔끔하지만 휴지는 직접 챙겨가야 함
믹스 짜뚜짝 (Mixt Chatuchak)
주소 : 8 Kamphaeng Phet 3 Rd, Chatuchak, Bangkok 10900 태국
운영시간: 평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주말 오전 10시 – 오후 10시

JJ 몰
짜뚜짝 시장을 JJ마켓이라고도 부른다. 짜뚜짝의 공식 영문표기는 ‘Chatuchak’이지만, 태국 현지인들은 'Jatujak'이라고 쓰기에 별명이 JJ가 되었다고 한다. JJ몰은 믹스 짜뚜짝과 같은 쇼핑몰이지만, JJ몰이 전체적으로 넓고 잘 구성된 상업단지 같은 느낌이다. 두 곳을 모두 들르면 짜뚜짝 지역 쇼핑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믹스 짜뚜짝이 생기기 전에는 짜뚜짝 주말시장과 가까운 실내 쇼핑몰로 두 곳을 연계해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많았다.

쇼핑은 4개 층에서 할 수 있고 약 1,200여 개의 매장이 입점해 있다. 다양한 기념품, 의류, 태국 현지 수공예품, 생활소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태국 전통 실크나 전통 의상을 파는 곳도 있고, 색상이 아름다운 벤자롱(태국 전통 자기) 가게는 사람들이 항상 많다. 튀르키예 악마의 눈을 테마로 한 ‘EVIL EYE WORLD’ 매장은 다양한 팔찌, 목걸이, 장식이 있어서 갈 때마다 종류대로 구입하기 좋다.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한다면 방문해 보시길 추천한다.

EVIL EYE WORLD
건물 안에 푸드코트와 여러 카페가 있어 식사와 휴식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닭요리, 누들, 솜땀 등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짜뚜짝 시장이 의류 중심의 노점형 시장이라면, JJ몰은 에어컨 아래 의류, 공예품, 장식품 등 더 정돈된 분위기에서 쇼핑할 수 있는 곳이다.

푸드코트
카페 아마존 같은 태국 로컬 카페도 있어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쇼핑한 짐을 재정비하기 좋다. 에어컨이 잘 작동되어서 짜뚜짝 시장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고, 더위에 지친 여행자에게 최적의 공간이다. 몰 구조가 조금 복잡하기 때문에 출입구 위치와 동선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JJ몰 (JJ Mall)
주소 : 588 ชั้น 6 Kamphaeng Phet 2 Rd, Chatuchak, Bangkok 10900 태국
운영시간: 월–금: 오전 10시 – 오후 7시, 토–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짜뚜짝 플라자 (Chatuchak Plaza/Jatujak Plaza/JJ Pla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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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뚜짝 플라자
JJ 플라자로도 불리는 짜뚜짝 플라자는 짜뚜짝 시장과 JJ몰 사이에 위치한 실내외 복합 쇼핑 공간이다. 매일 운영되고, 시원한 분위기에서 가구, 인테리어 소품, 조명기기, 패션, 수공예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이너나 바이어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호텔 납품용 가구와 함께 태국 로컬 감성의 장식품이 풍부하다.

테마가 확실한 JJ 플라자
B존과 C존에는 고급스러운 가정 장식품과 목재가구, 법랑 제품 등을 판매하는 전문 매장이 몰려 있다. 시장 안에는 해외 택배 배송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 사무소도 있어, 무거운 제품이나 가구를 해외로 배송 가능하다.

특색 있는 반려동물 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D존에는 방콕에서 가장 유명한 반려동물 상점 거리가 있어 귀여운 강아지, 고양이뿐 아니라 애완동물 용품, 해양생물까지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그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디자인이나 태국 전통 스타일의 옷과 액세서리도 있어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의 지갑이 속수무책으로 열리는 장소이다.
짜뚜짝 플라자는 에어컨이 완전히 설치된 건물은 아니지만, 시장보다는 덜 혼잡하고 쾌적한 분위기라 지나가면서 구경하기 좋다. 인테리어 용품이나 특색 있는 기념품을 찾는다면, 가구나 디자인 제품을 좋아한다면 필수코스이다.
짜뚜짝 플라자 (Chatuchak Plaza/Jatujak Plaza/JJ Plaza)
주소 : 599 Kamphaeng Phet 2 Rd, Chatuchak, Bangkok 10900 태국
운영시간: 매일 오전 9시 – 오후 7시
비교 분석! 짜뚜짝 주말시장, 믹스 짜뚜짝, JJ몰, 짜뚜짝 플라자

글·사진 | 김보경

방송사에서 MC, 성우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대학에서 진로,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다. 방콕의 매력에 빠져 2011년부터 1년에 두 번 방학이 되면 방콕으로 달려간다. 저서로는 『성공적인 취업과 자기역량강화(6판)』, 『성공적인 취업전략과 직장예절』이 있다.
www.instagram.com/kimbokyung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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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아니어도 짜뚜짝 시장을 즐길 수 있는 방법 총정리!
여행을 떠나면 그 지역의 시장 구경은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다. 복잡하긴 하지만 시장만큼 현지의 생생한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도 드물다. 때로는 길을 잘못 들어 헤매는 일조차 여행의 묘미가 된다. 태국 방콕에는 다양한 시장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관광객들에게 가장 유명한 곳은 단연 짜뚜짝 주말시장이다. ‘없는 것이 없다’고 할 만큼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이 시장은, 약 15,000여 개의 매장이 노천에 밀집해 있어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덥고 습한 방콕 날씨에 사람까지 붐비는 환경, 여기에 흥정의 품까지 더해지면 오래 머무르기엔 체력 소모가 너무 크다. 게다가 이름 그대로 주말에만 열리기 때문에 일정이 맞지 않으면 방문 자체가 어렵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방문할 수 있는 인근 쇼핑몰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믹스 짜뚜짝(Mixt Chatuchak), JJ몰(JJ Mall), 그리고 태국의 다양한 가구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는 짜뚜짝 플라자(Chatuchak Plaza)가 그곳이다. 이 쇼핑몰들은 평일에도 운영되기 때문에 보다 쾌적하게 짜뚜짝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다.
믹스 짜뚜짝 (Mixt Chatuchak)
믹스 짜뚜짝
짜뚜짝 주말시장 한가운데에 자리 잡은 믹스 짜뚜짝 쇼핑몰은, ‘짜뚜짝의 새로운 차원’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실내 쇼핑몰이다. 무더운 야외 시장에서 잠시 벗어나, 시원한 에어컨과 정돈된 공간에서 쇼핑과 휴식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최적의 장소다.
총 350m 길이로 이어지는 이 쇼핑몰에는 500여 개 이상의 태국 중소기업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서 가격도 합리적이다. 패션, 액세서리, 기념품, 홈데코, 뷰티용품 등 태국 로컬 감성의 아이템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특히 2층의 피규어 전문 매장은 마니아층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장소이다. 보통 짜뚜짝 시장에 방문하면 이곳 2층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한숨 돌리며 더위를 식히거나, 1층 태국 로컬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다. 3~4층에서는 그릇·식기와 조화 장식들을 구경할 수 있다. 에어컨이 잘 작동해 더운 날씨에 지친 몸을 식히며 식사하거나, 마사지숍에서 간단한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믹스 짜뚜짝 내부
방콕을 평일에 방문했지만 짜뚜짝 특유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믹스 짜뚜짝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평일에는 다소 한산한 분위기일 수 있어서 생동감 넘치는 시장 느낌의 쇼핑을 원한다면 역시 주말 방문을 추천한다.
다양한 상품들
TIP!
짜뚜짝 주말시장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
무더운 날에는 시원한 휴식처로 활용 가능
화장실이 깔끔하지만 휴지는 직접 챙겨가야 함
JJ몰 (JJ Mall)
JJ 몰
짜뚜짝 시장을 JJ마켓이라고도 부른다. 짜뚜짝의 공식 영문표기는 ‘Chatuchak’이지만, 태국 현지인들은 'Jatujak'이라고 쓰기에 별명이 JJ가 되었다고 한다. JJ몰은 믹스 짜뚜짝과 같은 쇼핑몰이지만, JJ몰이 전체적으로 넓고 잘 구성된 상업단지 같은 느낌이다. 두 곳을 모두 들르면 짜뚜짝 지역 쇼핑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믹스 짜뚜짝이 생기기 전에는 짜뚜짝 주말시장과 가까운 실내 쇼핑몰로 두 곳을 연계해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많았다.
쇼핑은 4개 층에서 할 수 있고 약 1,200여 개의 매장이 입점해 있다. 다양한 기념품, 의류, 태국 현지 수공예품, 생활소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태국 전통 실크나 전통 의상을 파는 곳도 있고, 색상이 아름다운 벤자롱(태국 전통 자기) 가게는 사람들이 항상 많다. 튀르키예 악마의 눈을 테마로 한 ‘EVIL EYE WORLD’ 매장은 다양한 팔찌, 목걸이, 장식이 있어서 갈 때마다 종류대로 구입하기 좋다.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한다면 방문해 보시길 추천한다.
EVIL EYE WORLD
건물 안에 푸드코트와 여러 카페가 있어 식사와 휴식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닭요리, 누들, 솜땀 등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짜뚜짝 시장이 의류 중심의 노점형 시장이라면, JJ몰은 에어컨 아래 의류, 공예품, 장식품 등 더 정돈된 분위기에서 쇼핑할 수 있는 곳이다.
푸드코트
카페 아마존 같은 태국 로컬 카페도 있어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쇼핑한 짐을 재정비하기 좋다. 에어컨이 잘 작동되어서 짜뚜짝 시장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고, 더위에 지친 여행자에게 최적의 공간이다. 몰 구조가 조금 복잡하기 때문에 출입구 위치와 동선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짜뚜짝 플라자 (Chatuchak Plaza/Jatujak Plaza/JJ Plaza)
JJ 플라자로도 불리는 짜뚜짝 플라자는 짜뚜짝 시장과 JJ몰 사이에 위치한 실내외 복합 쇼핑 공간이다. 매일 운영되고, 시원한 분위기에서 가구, 인테리어 소품, 조명기기, 패션, 수공예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이너나 바이어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호텔 납품용 가구와 함께 태국 로컬 감성의 장식품이 풍부하다.
테마가 확실한 JJ 플라자
B존과 C존에는 고급스러운 가정 장식품과 목재가구, 법랑 제품 등을 판매하는 전문 매장이 몰려 있다. 시장 안에는 해외 택배 배송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 사무소도 있어, 무거운 제품이나 가구를 해외로 배송 가능하다.
특색 있는 반려동물 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D존에는 방콕에서 가장 유명한 반려동물 상점 거리가 있어 귀여운 강아지, 고양이뿐 아니라 애완동물 용품, 해양생물까지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그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디자인이나 태국 전통 스타일의 옷과 액세서리도 있어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의 지갑이 속수무책으로 열리는 장소이다.
짜뚜짝 플라자는 에어컨이 완전히 설치된 건물은 아니지만, 시장보다는 덜 혼잡하고 쾌적한 분위기라 지나가면서 구경하기 좋다. 인테리어 용품이나 특색 있는 기념품을 찾는다면, 가구나 디자인 제품을 좋아한다면 필수코스이다.
비교 분석! 짜뚜짝 주말시장, 믹스 짜뚜짝, JJ몰, 짜뚜짝 플라자
글·사진 | 김보경
방송사에서 MC, 성우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대학에서 진로,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다. 방콕의 매력에 빠져 2011년부터 1년에 두 번 방학이 되면 방콕으로 달려간다. 저서로는 『성공적인 취업과 자기역량강화(6판)』, 『성공적인 취업전략과 직장예절』이 있다.
www.instagram.com/kimbokyung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