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방학 뉴스레터][여행] 도시 방학 뉴스레터: 모던 클래식 런던

2025-09-04

도시 방학 뉴스레터 1호: 모던 클래식 런던을 전체 무료로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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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방학: 런던 #1
브릭스 매거진앤트래블 뉴스레터 1호



당신에게도 방학이 필요해요.

아쉬운 건, 어른들에게는 방학이 없다는 거지요.
해야 할 일을 잠시 놓아두고 새로운 도시에서
매거진 에디터와 여행 기획자가 제안하는 방학을 즐겨 보세요.

다시 해야 할 일로 돌아갈 시간까지
한 주에 한 번, 한 달 동안 당신의 방학 시간표를 그려 드립니다.



도시 방학: 런던
- 주간 시간표 -

#1 모던 클래식 📌
#2 미드나잇 인 런던
#3 페어웰 런던: 런던을 추억하기
#4 런던 여행 고수가 알려주는 "런던, 어떻게 갈까?"



도시 방학: 런던 #1

모던 클래식


모던 클래식의 도시, 런던.

지도를 켜고 시간 넉넉한 방학답게 천천히 걸어 보세요.
저희가 추천한 모든 장소를 방문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음에 쏙 드는 곳이 있어 그곳에서 온전한 하루를 보낸다고 해도
그것이 바로 런던의 모던 클래식.


더 울슬리(The Wolseley)

100년 넘은 건물에 들어선 화려한 인테리어의 브런치 카페로 종일 다양한 메뉴를 제공합니다. 특히, 아침식사는 더 울슬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지요. 클래식한 영국식 아침 메뉴와 향 깊은 티 한 잔, 어떠세요? 애프터눈 티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스케치 런던(Sketch London)



여기가 식당이라고요?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닙니다. 미술관도 아니에요. 미슐랭 3스타에 빛나는 렉처 룸&라이브러리, 온통 핑크로 가득한 더 갤러리에서 마시는 애프터눈 티. 다양한 테마의 룸을 보유한 레스토랑 & 칵테일 바 스케치 런던이 당신의 방학에 잘 어울립니다. 예약을 원하신다면 브릭스 트래블에서 도와드려요.




메이페어(Mayfair)

런던 중심에 있는 메이페어는 17세기부터 부유층을 위한 주택이 들어서며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모이니 자연스레 고급 상점, 레스토랑이 생겨났고 그 전통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지요. 제인 오스틴의 소설 『이성과 감성』에서 메이페어는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하는데요, 매리언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는 장소가 바로 메이페어에서 열린 댄스 파티였답니다. 부유한 엘리트가 모여들며 깃든 메이페어의 빛과 어둠을 작가의 눈으로 포착한 것이지요.

하지만 우아한 사교 모임에서 바람 맞을 걱정 없는 우리에게 오늘날의 메이페어는 여전히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명품을 비롯해 쇼핑할 거리가 넘쳐나고, 격식 있는 호텔도 메이페어에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리에 예술도 빠질 수 없겠지요. 세계적인 갤러리들도 메이페어에 캔버스를 펼쳤습니다. 우리가 '런던' 할 때 떠올리는 ‘클래식함’을 메이페어만큼 잘 보여주는 곳도 없는 것이지요.
그린 파크(Green Park)

버킹엄 궁전 인근에 위치한 그린 파크는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휴식 공간으로, 산책이나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포트넘앤메이슨(Green Park)

1707년에 설립된 포트넘앤메이슨은 다양한 차와 고급 디저트로 유명하며, 전통적인 영국식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런던에서 딱 한 번 티 타임을 가진다면, 역시 포트넘앤메이슨에서가 아닐까요?
번드 스트리트(Bond Street)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부티크가 밀집한 쇼핑 거리로, 최신 패션과 럭셔리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메이페어의 럭셔리한 이미지가 바로 이 거리에서부터 나온다고 할 수 있지요.
메르카토 메이페어(Mercato Mayfair)

과거에 교회였던 공간을 리노베이션한 문화 허브입니다. 예배당은 세계 각국의 음식을 파는 푸드 홀이 되었고, 지하에는 와인 셀러가 들어섰습니다. 옥상 테라스에서 런던의 맑은 공기(혹은 자욱한 안개)를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보세요. 지역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겸한답니다.

영국왕립미술원(Royal Academy of Arts)

1768년에 설립된 예술 기관으로,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예술 아카데미 중 하나입니다. 전시는 물론 교육의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매년 열리는 <여름 전시>는 일종의 공모전으로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당선작은 영국왕립미술원에 전시되는 영예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할시온 갤러리(Halcyon Gallery)

현대 미술과 팝 아트를 중심으로 전시하며, 영국 및 국제적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와 함께 런던에서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공간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콜렉터와 아트 애호가 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페이스 갤러리(Pace Gallery)

글로벌 갤러리 네트워크 중 하나로, 런던뿐만 아니라 뉴욕, 베이징, 서울 등 여러 도시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마크 로스코, 데이비드 호크니 등의 전시를 진행하며, 현대 및 컨템포러리 아트의 중심지입니다. 독창적인 전시와 혁신적인 아트 컬렉션으로 유명하지요.





제인 오스틴의 『이성과 감성』과 영화 「센스 앤 센서빌리티」

『이성과 감성』은 『오만과 편견』으로 유명한 제인 오스틴의 데뷔작이에요. 사랑과 결혼이라는 소재를 통해 여성의 삶을 조명하는 작가의 주제의식이 첫 작품부터 잘 드러나 있지요. 철학서 같은 어려운(?) 제목과 달리 '이성'은 언니 엘리너를, '감성'은 동생 메리앤의 캐릭터를 나타냅니다. 두 자매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이 제인 오스틴 특유의 유머감각과 함께 전개되지요.

우리에게는 영화로 만들어진 「센스 앤 센서빌리티」가 더 익숙할 거예요. 엠마 톰슨, 케이트 윈슬렛, 휴 그랜트, 고인이 된 앨런 릭먼까지 캐스팅이 아주 화려하지요. 대만 출신 이안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인데요, 동양인이 영국의 고전을 제대로 영화화할 수 있을지 우려가 많았다고 해요. 작품성은 물론 제작비의 11배 넘는 수익을 낸 흥행성으로 그런 우려를 불식시켰지만요. 또, 엘리너 역의 엠마 톰슨이 직접 각본까지 쓴 작품이랍니다.

원작을 읽어도 좋고, 시간이 부족한 분들은 어느덧 고전 명작이 된 영화를 감상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방학 숙제를 제출하고 싶으세요? 인스타그램에 인증 사진을 올린 후 브릭스 매거진앤트래블 계정을 태그해 주시면 됩니다! @bricksmagazine


다음 주에는 흥미진진한 런던의 펍과 바를 소개하는
미드나잇 인 런던이 발송됩니다.
다음 주 목요일 메일함을 열어보세요!






방학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며

굳어 있던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시간입니다.

여행도 마찬가지이고요.


한 도시를 온전히 경험하면서

도시마다 다른 리듬과 분위기를 감각하는 일.

익숙한 듯 낯선 공간에서 영감을 얻고 싶은 이들을 위해

브릭스 에디터와 여행 기획자가 도시 방학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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